'한국 최초' 서남해상풍력 해상변전소 상부구조물 17일 광양항 출항

한국 최초 해상변전소, 운영노하우 취득 후 ‘수출’
사업지 위도 앞바다 3일후 도착, 설치에 1주일 걸려 

기사 발췌문 ☞

한국 최초의 해상변전소의 상부구조물. 사진=한국해상풍력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 최초의 해상변전소의 상부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서남해상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될 해상변전소는 한국 건설토목기술과 전력기술의 개가다.

오는 17일 간단한 기념식을 치른 뒤 광양항을 출발해 3일만에 설치 지점인 위도 앞바다에 도착하게 된다. 일주일 간 설치 작업 후 5월 초 본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국해상풍력 관계자는 12일 한국 최초의 해상변전소가 곧 광양항을 출발한다고 밝혔다. 

서남해상풍력발전단지의 해상변전소는 한국이 해상풍력기술을 수출하겠다는 의지의 상징이다. 해상변전소 제작과 설치, 운영 노하우를 익혀 향후 도래할 원해 해상풍력시대에 수출 역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상변전소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성만 따지자면 변전소를 위도에 설치하면 그만이지만 향후 해상풍력기술과 운영 노하우의 국산화와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해상변전소를 자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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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링크 참조)

http://daily.hankooki.com/lpage/economy/201804/dh20180412140943138080.htm